제29장
역시 서혜인 누나가 세상에서 제일 대단해!
송지남은 거의 바닥에 엎드려 서혜인에게 절이라도 할 기세였다.
하지만 서혜인은 높고 위엄 있는 삼청상을 가리키며 부자에게 말했다. “저걸 부숴요!”
바닥에서 이미 숨이 넘어갈 듯 쓰러져 있던 이장청이 그 말을 듣고 고통스럽게 막아섰다. “네가 감히! 감히 내 것을 건드렸다간…….”
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, 콰직 하는 소리가 들렸다.
송지남이 돌을 들고 제사상 위로 뛰어 올라가더니, 가볍게 석상을 내리쳐 구멍을 냈다.
“어라? 생각보다 쉽게 부서지는데요.”
석상은 보기에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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